전주시가 올해 ‘전주모래내시장’(18일)을 시작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년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전문성을 겸비하고 공익활동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세무사와 주민들을 서로 연결해 지방세, 국세 등 세무전반에 걸쳐 상담하는 제도로 현재  27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마을세무사들은 생업 등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삶의 현장에서 세금 고민을 덜어주고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와 전화로 우선 문의하면 되며 필요할 경우 대면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동 주민센터 통장회의, 자생단체 프로그램 수강생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등 현장에서 총 30회에 걸쳐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를 운영해 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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