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총 27곳의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군정 주요사업의 운영상황과 문제점 등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이용님 의원은 개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안지역의 역사자료인 부풍승람의 한글 번역과 무송병원 건물의 존치, 부안읍성 복원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했다.

이용님 의원은 “향후 계획된 부안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자료와 유적 등을 보존·발굴하는 연계사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한수 의장은 “이번 민선7기 조직개편 이후 첫 추경 예산안이 향후 역동적인 업무 추진의 근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군민의 행복이 담긴 다양한 의견이 이에 잘 반영됐는지 상세히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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