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난4월 19일 남원시 이백면에 위치한 아담원 수목원에서 재가 장애인 19명과 보호자 13명,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가 장애인 ‘사랑회 자조모임’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시원한 봄 바람을 맞으며 처음 밟아보는 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하나 같이 즐거워 했다.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헌신적인 봉사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나들이 행사는 그동안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제한됐던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정서적 만족감을 주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