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선수권 남자부 정상

전북 스쿼시 간판 이승택이 전국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제13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전북도체육회 이승택은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전북도체육회 김아현과 박미림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메달 사냥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이 밝아졌으며, 특히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택은 전국체전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며 “스쿼시 종목이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할 수 있도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스쿼시 종목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 발굴 등을 위해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초중고 및 대학, 일반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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