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영화감독 최동훈을 초청한다.

오는 24일 국악토크콘서트 ‘다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무로 최고의 영화감독 최동훈 감독을 초대해 ‘최동훈 감독이 말한다-암살의 시작’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주 출신인 최동훈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으로 데뷔했다.

이후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연출한 작품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일제강점기 영화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충무로 징크스를 깨고 누적관객 1,27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암살’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또 토크콘서트는 프로젝트그룹 풍류지악이 함께 해 피아노를 비롯한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국악의 협연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매달 다양한 이야기손님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하는 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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