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박차
면적 85㎡ 이하 연중 수시접수

LH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 방식의 광주전남·전북권 사업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다가구‧다세대)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주거가 취약한 계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에 위치하고 임대조건이 저렴해(시세의 30% 수준) 최소한의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입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심의위원회에서 매입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지속적인 주택 확보와 공급을 위해 올들어 지난 1일부터 필요물량 확보 때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전국 LH 지역본부 내 주거복지사업부에서 방문접수로만 신청 가능하다.

(우편‧인터넷접수 불가) 한편, LH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민간 중소건설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으로 이미 수도권, 충청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LH 관계자는 “민간주택 매입약정을 통해 민간사업자는 안정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LH는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상호간의 동반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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