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박람회서 공동마케팅

전북 남원, 진안, 장수, 임실, 무주, 순창 등 식품 특화품목을 지닌 동부권 6곳이 감성마케팅으로 수도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지난 19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 외식산업 박랍회’에 참가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에 나섰다.

동부권 청정지역 이미지를 강조하며 남원(허브), 진안(장수식품), 임실(치즈), 무주(천마), 순창(건강식품) 등 6개 클러스터 사업단과 지역 식품기업 3곳이 직접 전시, 판매하는 ‘전북판매관’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8천 만원의 수출계약과 현장매출을 올리는 등 수도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엄마는 출장중, 아빠는 요리중’이라는 컨셉으로 엄마가 아니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였으며,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제품에 맞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마케팅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또 전시기간 중에는 전북도 공동관 부스운영과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음, 시식제품 등으로 큰 호응을 얻어 참관객들이 선발한 우수 참가업체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금상을 수상했다.

조호일 전북도 과장은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만의 차별화된 테마를 개발해 농식품기업의 지속적인 판로확대와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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