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가 실시간 절도범 검거에 기여해 부안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 5분에서 17분 사이 부안군 부안읍 소재 농약사 앞 노상에서 발생한 절도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당일 A씨는 CCTV 모니터링 중 농약사 앞 노상에서 불상의 남자가 현장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 절도 피의자가 주위를 살피며 길 맞은편 골목길에 미리 주차시켜 놓은 포터차량에 피해품(농산물)을 한 번에 한 품목씩 모두 5차례에 걸쳐 왕복하며 피해품을 싣는 절도 현장을 확인하고 이를 상황실에 통보해 출동한 112순찰차가 이를 현행범으로 검거한 것이다.

특히 방범취약시간대인 새벽시간에 성실한 CCTV 모니터링으로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관제센터에는 12명의 요원이 4조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관내를 구석구석 모니터링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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