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경기 이겨 16강 가시화
부상 많아도 승패 영향 없을것
로페즈 "팀 우승에 헌신 중요"

전북현대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북은 24일 일본 우라와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각오다.

23일 열린 기자회견엔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로페즈 선수가 참여했다.


# 조세 모라이스 감독  

Q.내일 경기 앞둔 소감?

-원정 첫 경기처럼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원정에서 승점을 갖고 왔고 홈경기인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Q.부상선수가 많고 경기 일정도 빡빡하다. 앞으로 계획과 목표는?

-부상자들이 많이 있지만, 전북은 한두 명의 부상선수로 팀의 승패가 좌우되는 팀이 아니다.

남은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아시아 최고이기 때문에, 당장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고 앞으로의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로페즈  

Q.경기 앞둔 소감?

-선수들 모두가 준비 잘하고 있고, 최근 K리그 경기인 상주원정에서 이겼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 경기의 중요도를 잘 알고 있고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Q.올해 외국인 선수로 거의 모든 경기를 뛰고 있는데 부담은 없는지?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거나 문제될 것은 없다.

동계훈련에서 준비를 잘 했기 때문이다.

아드리아노가 안타깝게 부상이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부상이 나아 하루 빨리 같이 뛰었으면 한다.

티아고도 기량과 몸 상태가 좋아져서 빨리 같이 뛰었으면 한다.

또 한국 선수들이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혼자 뛴다는 생각보다 같이 뛴다는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Q.최근에 한국 귀화의사를 밝혔다. 귀화를 생각하게 된 동기부여가 있다면?

-귀화는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고, 운동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나 한다.

귀화를 하게 되면 훨씬 더 잘 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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