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사업 추진협 열어
판매 촉진-조직 전문성↑
현지맞춤형 대응전략 수립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신선 원예 농산물 수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전북혁신도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수출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는 품목별 판매 촉진 전략과 수출 판로 개척, 산지 조직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사업 주체인 산지 농업인 대표, 수출지원 상담 전문가가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시군별 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수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한 한류 등에 힘입은 신선 농산물 수출 시장의 청신호를 발판으로 중앙 기관과 농업기술센터 산지 조직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과 위생 요인을 기본으로 맛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개발과 목표시장 분석, 전략 등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원예 농산물 수출지원 시범사업으로 올해 6개 시군에 맞춤형 현장 상담과 판매 소재 개발, 수출 안전성 관리, 브랜드(상표) 개발, 포장‧선별 기계 장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 유망 신규 품목 발굴, 수출 농산물 안전성 교육, 분야별 전문가 합동 종합 상담을 추진해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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