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베트남 응웬 부 뚜 대사가 23일 전북을 방문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 날 도청에서 응웬 부 뚜 주한대사와 만나, "농생명과 문화·관광분야에서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송 지사는 "도와 베트남이 교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신남방 핵심 국가로서 한국과 유례없이 가까워진 이웃"이라고 언급했다.

도는 우호지역인 닥락성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베트남 기타 지역으로의 우호교류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에 베트남우호지역을 적극 참여시키고 주한베트남 대사관도 해당 행사들에 초청하는 등 대사관과의 관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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