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 향상을 위한 걷기지도자 2급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걷기지도자 교육은 교육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재)대한걷기연맹의 협조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필요성·효과, 걷기 운동처방 및 테크닉에 대한 7시간의 이론교육과 올바른 걷기 실습 8시간으로 총 15시간 걷기운동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의 걷기지도자 양성은 올바른 걷기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걷기실천 유도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매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걷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발급되며 주민 자율걷기동아리 운영, 지역 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걷기실천 유도, 홍보활동 및 걷기 건강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특별한 장비·경제적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유산소운동으로 생활습관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체지방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걷기운동 확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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