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방송관계자 27명 초청

정읍시가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와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자원을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24일과 25일 ‘정읍 두루두루 둘러보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과 작품을 제작하는 방송 관계자 PD와 작가 27명을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시작으로 정읍농악 체험과 송죽마을에서 솔티달빛생태숲 힐링투어를 가졌다.

이어 최고 품질 한우로 명성이 높은 단풍미인한우를 맛본 후 내장산 골프&리조트에 여장을 풀었다.

25일에는 전설의 쌍화차거리를 찾아 지황을 비롯 정읍에서 생산된 20여 가지 특등품 약재를 달여 낸 쌍화차를 맛볼 예정이다.

이들은 또 내장산을 찾아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는 청단풍 터널을 관광하고 내장사 주지인 도완스님과 함께하는 차담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의 궁중음식을 소재로 한 대장금 산채정식을 맛보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의 의의 등을 되새길 예정이다.

참가장인 허윤정 작가는 “정읍이 많은 이야기와 먹거리를 품고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변 분들께도 정읍을 널리 알리고 방송의 소재로도 활용해 정읍의 맛과 멋과 흥을 제대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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