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4일 다음달 말까지 주유취급소 162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위험물 안전 관리자 상시근무 및 자격자 배치 여부,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사항, 불법 건축물 현황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불법건축물 설치와 지하탱크저장소 누설검지장치 고장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사항 발생 시 원상복귀 및 시설보수 등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 시에는 입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창규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안전 불감증 및 안이한 안전관리 상태를 개선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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