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영섬권역부문(이사 박병돈)는 25~26일 이틀 동안 수량•수질•생태 통합형 물관리 비상대응 훈련(이하 통합물관리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홍수피해 증가와 가뭄에 따른 수질악화가 생태문제를 야기하는 등 다양한 물 관련 재해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예측과 대응 또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물관리기본법 제정(2018년 6월)에 따른 환경부 중심의 수량•수질 통합물관리 기반 구축 이후, 급변하는 물관리 여건과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영섬권역부문에서는 수량•수질•생태 분야 훈련을 통합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물관리 훈련은 K-water 금영섬권역부문에서 관리하는 댐, 보 등 14개 시설을 중심으로 31개 지자체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기관 간 대응체계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water는 금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홍수대응 체계 개선을 검토하는 한편 홍수기 전까지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탁수, 축분, 부유물 등 오염원에 대한 사전점검과 조치를 통해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박병돈 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이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복합적인 물 관련 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통합물관리 역량을 강화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재난 발생 시에도 재난대응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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