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준비상황-현장점검 실시
영화거리-시설물정비등 정비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5.2~5.11)를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시는 24일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주 행사공간인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김양원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양원 부시장과 영화제의 운영과 의전, 교통, 시설, 미관, 녹지 분야를 담당하는 관련 부서장들은 이날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된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인 ‘전주레드큐브’를 시작으로 영화의 거리 곳곳을 돌며 영화제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오거리 문화광장 ▲영화의 거리 ▲‘전주 돔’이 설치되는 영화제 주 행사장인 옥토CGV주차장 ▲전주영화제작소 등 영화제의 공간이 되는 주요장소를 돌아보며 영화제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또한 ▲영화의 거리 아케이드 도색 ▲바닥 교통표지 도색 ▲각종 시설물 정비 등 현재 정비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준비를 위한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영화제 공간 요소요소의 미비점을 보완해 영화제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3000여명의 시민과 영화인 등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전주 돔은 신속성보다는 정확성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설치해야 한다”면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평생 기억될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원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되며, 총 53개국, 27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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