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미디어㈜ 등 도내 6개사가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가 뽑은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은 해외 시장진출 역량과 기업의 성장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존스미디어㈜, 성일하이텍㈜, ㈜지엠에프, ㈜케비젠, ㈜삼원중공업, ㈜세창스틸 6개사로 평균 매출액은 423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약 20.6%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 2개사, 식품 2개사, 금속⋅이차전지 1개사, 소재⋅화학 1개사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가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4년간 기업당 최대 2억원) 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돕는다.

신청자격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1천억원, 직·간접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혁신형기업(메인비즈기업,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은 매출액 50억원∼1천억원, 직·간접수출액 100만불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자율프로그램(시제품제작/공정개선/전문연구장비활용/경영컨설팅 등)으로 기업당 연간 3천만원 내외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박준영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기술력 있는 수출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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