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지사(지사장 신진균)는 지난 25일(목) 전북 정읍 태인면 낙양리에 있는 낙양동산에서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백파 통수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급수에 돌입하였다.

이날 제92회 “백파통수식”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김종회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이정용 김제농협조합장 등 9명, 농민단체 대표, 유관기관 단체장,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운영대의원 및 농업인 260명과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쌀 생산과 안전영농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백파 통수식은 낙양취입보의 수문을 열어 김제, 정읍, 부안지역 일대 6,826km 거미줄처럼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33,177ha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동진강 상류 물줄기가 김제와 정읍방향으로 갈라지는 낙양동산에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派 : 한줄기의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뜻)”라 기념비를 세우고 해마다 뜻을 기리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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