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 투입 지상1층 740㎡규모
문화복지 제공-자부심 고취

정읍시 고부면에 역사, 문화, 복지 등 주민중심공간이 될 ‘동학울림센터’가 25일 준공됐다.

동학울림센터는 고부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중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3억원을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740㎡ 규모로 지난 2017년 착공, 결실을 맺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 시장은“센터 준공으로 주민들은 각종 문화 복지서비스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과 2019년~2020년‘정읍방문의해’를 맞아 정읍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바로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한 동학울림센터는 동학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목적으로 신축됐다.

기공체조, 농악, 요리교실, 댄스교실 등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각종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다.

또한 고부면에 산재해 있는 생활문화 자원과 고부농민봉기등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 고부역사문화관도 들어섰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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