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25일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청소년 비행 대책의 실질적 협의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란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계도를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지원 강화를 위한 위원회이다.

이번 완주서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활동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부모로부터 올바른 양육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등을 지원 결정하였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라는 학생들에게 항상 응원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어, 아이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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