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전북을 찾아, 최근에 개편된 예비타당성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25일 전북도청에 열린 이 날 설명회에서는 비수도권의 경우 경제성 비중이 주는 대신 지역균형발전 비중은 늘고 조사기간도 1년 이내로 단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경제성 비중이 여전히 높아 기반시설 구축 사업 추진이 쉽지 않고.

지역마다 낙후 정도도 다르다며 균형발전 비중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인계 ~ 쌍치 구간 시설개량사업 등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북도의 현안사업이 체계적으로 풀리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 속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