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도란도란 토크콘서트'
전문가-청년 참여 해법모색

전북 지역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청년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지난 24일 전주영화도서관&카페에서 ‘제1회 도란도란 토크콘서트’ 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는 지역활력, 농촌활력, 도시재생, 주택·청년창업·미세먼지 등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청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로, 이날은 지역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청년과 인구정책’에 대해 전문가와 청년패널, 도․시군 인구정책 및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청년과 인구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김철모 전북도 정책기획관의 인사말과 이현욱 이화여대 연구 교수, 김석균 청년공유공간 더불어 사는 집 주인장의 발제에 이어 청년인구 유입책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청년 패널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느껴왔던 고민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철모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고정 관념과 사고를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오늘 제안되고 논의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더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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