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심사 평가위원회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1순위 협상적격업체는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유)합동산업 ▲재활용품·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유)행복나누미 ▲음식물류 수거, 종량제봉투 보급, 압축폐기물 해체·운반-(유)제이산업이다.

평가 항목은 기술능력평가(정성평가(60점), 정량평가(20점)), 가격평가(20점)이며,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각 분야 1순위 협상적격업체로 선정됐다.

협상적격업체들은 환경미화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및 샤워실 확충, 모범 환경미화원 지원 확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차량 안전발판 및 영상정보 장치 설치, 배기관 방향 전환 등을 제시했다.

또한 청소차 GPS 장치 설치·운영,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생활쓰레기 수거노선 최적화 방안 등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과업 및 제안서 내용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예산절감, 환경미화원 복지 증진과 함께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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