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0개종목 1,232명 참여
60대등산 등 육상 다수 1위
포환-핸드볼-합기도 금획득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종목별 맹활약을 펼쳐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40개 종목, 1,232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다.

입장식이 열린 지난 26일 내년도 개최지인 전북은 1순위로 입장을 했고, 입장식에서는 2022년도 아태마스터즈대회 유치 홍보 현수막과 어깨띠를 둘러 주목을 받았다.

대회 결과 전북은 등산 어르신부, 테니스 65세 이상 남자, 60세 이상 여자, 사격 아메리칸 트랩, 자전거 MTB 시니어, 정구 남자 60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체조 청소년부, 승마 장애물 D클라스, 핸드볼 남자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종목은 다수의 1위를 배출했다.

포환던지기 박영호, 800m 이재희, 100m와 200m 박재만, 400m 박현진과 조완열, 멀리뛰기 정성희, 1,500m 양병홍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합기도 고등부 페더급도 1위를 차지했다.

또 등산 일반부, 궁도 여자 개인전, 택견 경연일반, 골프 개인전(시뮬레이션), 농구 3대3 오픈부, 육상 100m의 임연택, 박영호, 200m와 400m 임현택, 포환던지기 정성희, 합기도 일반 라이트급, 호신술 18세 이상 등이 각각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밖에 테니스 지도자부, 줄다리기 남녀부, 혼성부, 사격 스키트, 자전거 개인 도로독주, 여자마스터 MTB, 정구 남자 50대, 80대, 골프 단체전, 야구 연식부, 국학기공 청소년부, 당구 프리쿠션, 배구 여자부, 배드민턴 50대, 씨름 여자 국화급, 핀수영 남자 수중사격, 에어로빅 에어로빅 체조, 육상 400m 김무진, 이희복, 포환던지기 허민규, 1,500m 조완열, 우슈 장년부 16검, 합기도 일반부 미들급, 일반부 페더급, 고등부 플라이급, 고등부 미들급 등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등산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테니스가 종합 2위, 궁도와 택견, 줄다리기가 각각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또 폐회식이 열린 28일 충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는 차기년도 개최지인 전북에게 대회기가 이양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인 최형원 단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나누는 뜻 깊은 대회다”며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전북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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