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호남본부가 군산성광교회(담임 차상영 목사)와 함께 북한아동 식량지원 후원금 1천 만원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지난 3월부터 ‘오래된 기도’라는 제목으로 북한 아동들의 식량 지원을 위해 부활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산성광교회 차상영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굶주림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아동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며 후원금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고후남 기아대책 충호영부문장은 "북한 아동 한 명이 한 달  만원이면 매일 점심을 먹일 수 있는 금액"이라며 "군산 성광교회 성도들의 후원으로 아동 1천명의 한 달 식사를 먹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기아대책 호남본부는 호남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전 세계 굶주린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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