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대진)은 2019학년도 교육 프로그램을 14개 과정으로 확대 및 개설하고 25일 수강생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앞으로 7개월간 고창캠퍼스에서 지역특화형 교육과정인 건설기계운전, 약용식물자원활용지도사, 정원관리, 식품가공교육과 취업직업능력향상 교육과정인 드론교육, 중국어회화, 심리상담 교육 등을 받게 된다.

또한 문화예술 및 체육 과정인 라인댄스, 천연염색 디자인, 노래교실 강사양성, 붓길따라 마음여행, 커피바리스타, 소도구를 활용한 고효율운동, 우쿨렐레 음악지도사 과정 등도 함께 운영된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고창군 연계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창 지역 평생학습의 한 축을 담당해오며,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대진 원장은 “전북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학습자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단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의 평생학습을 주도할 수 있는 선순환 학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민을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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