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발족 맞춤 연구필요
관광시설 안전점검 등 당부

권익현 부안군수가 문재인 정부의 농정공약 1호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발족에 맞춰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월 중 연석회의에서 “지난 25일 대통령직속 농특위가 정식으로 발족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농정공약 1호인 농특위가 정식 발족돼 활동을 시작한 만큼 정부의 농어업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농특위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중장기 정책방향 등 농어촌과 관련된 다부처·다기능적인 사안을 협의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대통령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또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관광시설 사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줄포만 해안체험 탐방도로 개설사업과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나래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등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도 도비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보조율이 하향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이번주 토요일(5월 4일)이면 개막한다”며 “각 부서별 담당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준비됐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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