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동‘황금대박 골목길’이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상권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황금대박 골목길을 미륵사지석탑을 비롯한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경유하는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지역경제 쇠퇴로 영업부진을 보이고 있는 영등동 대박상가 일대를 주요 타깃으로‘황금대박 골목길’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3천만 원(민간자본 포함)을 투입, 차 없는 거리 및 조형물 설치,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젊은 청년상인 중심 골목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활성화 사업이 골목상권 자생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상권 살리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