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센터등 방문 점검
중만생종 양파 수급안정화
인력-농기계 지원등 모색

심민 임실군수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민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심 군수는 6월 중・만생종 양파 출하 시기에 따른 선제적 수급안정대책과 봄철 농번기를 맞은 인력 및 농기계의 원활한 지원과 농식품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고령영세농 농기계작업단, 임실N과수 가공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먼저 심 군수는 임실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 점검과 농산물 수매농가를 격려했다.

올해 중・만생종 양파의 공급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산지폐기부담 최소화, 포전거래 연계 활성화 등 안정적인 수급대책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와 고령영세농 농기계작업단을 방문해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임실과 순창, 남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접지역끼리 농촌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행복을 함께 모색하는 사업이다.

고령 영세농 농기계 작업단은 70세 이상 0.5ha 이하 소규모 경장을 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담인력이 찾아가 고추 등 밭작물 두둑, 비닐씌우기 작업 등의 일손을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실N과수 가공사업장을 방문해 향후 위탁운영방안과 주요 생산품목에 대해 토론을 이어 나갔다.

임실N과수 가공사업장은 임실N과수 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임실군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배, 사과를 활용하여 신선편의 가공과일을 생산, 커피전문프랜차이즈와 학교 과일간식지원사업 등에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농사일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장 방문을 통해 농민들의 작은 애로사항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검토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