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오봉초등학교(교장 정혜영)는 4월 24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된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에서 군산시 지역구국회의원이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오봉초 학생 4~6학년 22명과의 특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오봉초는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을 직접 방문, 약 1시간여 동안 김관영 원내대표와 심도있는 정책 발표와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격없이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김관영 원내대표님! 우리들에게 이런 법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코너에서 학교폭력예방 강화법, 아동 성폭력 관련 처벌 강화법, 도로교통 보완법 등을 사전에 준비해 김관영 원내대표 앞에서 자신감 있게 발표를 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학생들의 수준높은 발표와 내용에 대해서 깜짝 놀랐으며,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해 주는 성의를 보였다.

김 대표는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 보완해 다음 정기국회 때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다.

송시은(6학년)학생은 “사회시간에 국회의 역할에 대해서 배웠는데, 직접 법을 만드시는 국회의원 앞에서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고민하였던 의견을 직접 발표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된거 같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 같다.

앞으로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봉교 정혜영 교장은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기꺼이 시간을 내준 김 원내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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