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고령화-과소화 대응
여가문화서비스 통합 제공 등

전북도는 농어촌인구 고령화와 과소화 등에 대응하여 ‘보건복지통합 경로당’ 10곳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어촌 지역 경로당 중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경로당을 선정해 농어촌 지역 돌봄, 일자리, 여가문화서비스 등 통합제공 경로당을 거점별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복지통합 경로당은 지역의 특성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건강체조, 노래교실, 요가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급식도우미도 배치돼 활동한다.

도는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운영에서 벗어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문화 배움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 할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보건복지통합경로당을 통해 복지소외 노인들에게 균등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 운영되는 보건복지통합 경로당은 전주를 비롯해 정읍, 김제,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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