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사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교사를 위한 전북혁신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교대와 군산대는 5월 2일까지(3일간) 각각 4학년 전체학생과 교직과정 이수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전주대는 사범대 진리관에서 5월 13~24일까지 재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7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전북대는 사범대 본관에서 재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5월 7∼30일, 11월 4일 등 5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우석대는 1학년과 4학년 각각 120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강좌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참학력에 기반한 혁신교육 이해, 인권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예비 교사들의 학교 혁신 의지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혁신교육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이해를 도와 전북 공교육 혁신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원으로 임용될 사범대와 교직과정 학생들이 전북 혁신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교현장 적응력을 높일 것”이라며 “예비교사들의 미래역량을 높여 이들이 교원으로 임용될 경우 학교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올해로 5년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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