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통문화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북지역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6년 431건, 2017년 414건, 2018년 337건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연수원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과 도로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 등의 내용으로 유치원생  (어린이집 포함)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기 때문이다.

올해도 연수원에서는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천25회, 3만6천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관심있는 도민은 연수원(전화 063-243-8853)으로 문의하면 되며 연수원 홈페이지(www.jbtt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성모 교통문화연수원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북도가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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