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일 김제 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경제복지국(자치행정과, 회계과, 인재양성과 및 시립도서관) 직원, 김제시 시정모니터요원 및 이통장연합회 회원(회장 양관용) 합동으로 KTX 김제역 정차 운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김제시에 따르면 현재 KTX 경부선은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일반선로를 이용 하여 KTX가 하루 16회나 운영되고 있는 반면 김제역은 2015년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동시에 정차가 중단되어 전북 서부권 시민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교통약자로 전락 시켰다 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김제 시민과 단체들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가비전으로 삼고,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국정 지표로 표방한 현 정부에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라고 소리 높여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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