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복식팀 日 2대1 완파

전북은행 배드민턴 공희용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19 뉴질랜드 오픈 월드투어 슈펴 300 대회에 참가한 공희용은 여자복식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스페인 마스터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우승을 달리고 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0위인 공희용, 김소영조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와 아야카 타카하시조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들은 16강, 8강, 4강을 비롯해 결승까지 일본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일본 킬러’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또 8강과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만나 접전을 벌여 모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은행 배드민턴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을 비롯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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