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원장 김양호)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스마트 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생산현장 관리기법, 스마트공장 MES, POP의 이해와 활용 등으로 구성,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들의 목소리를 담은 사례 위주의 강연으로 펼쳐진다.

연수 대상은 스마트공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오는 13일부터 시작해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액 국비 지원(교육비, 중식비, 숙박비 등)으로 연수비용은 무료다.

 이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kosmes.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팩스(062-250-3077)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호남연수원(062-250-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을 양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며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12월 전주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첨단 생산설비가 완비된 ‘스마트공장 배움터’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적용한 미니 생산라인을 구축해 실제 생산품을 제조하며, 연수생들이 스마트공장을 실제로 구성해 보고 운영해 볼 수 있는 실습장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2022년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 기업의 스마트 제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