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락철을 앞두고 도내 유선사업장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행안부와 전북도, 시와 민간점검단이 함께 한 중앙합동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한 중간점검 차원이다.

익산 유선사업장의 엔진룸 잠금장치 미설치와 선내 소화기 배치도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점, 군산 유선사업장의 유선장 승·하선 안전시설 미흡 등이 그 대상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도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 완료될 때까지 운항 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은 8일 군산, 익산을 시작으로 10일 남원, 13일에는 전주를 점검하게 된다.

또 구명설비 등 인명구조장비 적정 수량 비치와 선박안전 위해요소,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업자·종사자의 개인임무 숙지,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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