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학회 국회 공청회
임종기돌봄 기간축소 대응

한국호스피스협회 주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전인적 돌봄을 위한 자원봉사자와 영적돌봄제공자 역할의 중요성 제고를 위한 국회 공청회가 8일 국회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법 중 인력구성에 대한 문제와 호스피스 기간이 임종기 돌봄으로 축소된 문제를 보완해 대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공청회는 송미옥 한국호스피스협회 국제호스피스연구소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진표 국회의원, 김세연 국회의원과 김환근 협회 회장의 인사 그리고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이며 안양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대표원장 박상은 박사가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의 주요 3가지 주제와 발제자는 △현행법에서 필수인력 구성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서이종(서울대 사회학 교수) △영적돌봄제공자의 역할과 중요성-김도봉(샘병원 전인치유교육 고문)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김미정(연세암병원완화의료센터자원봉사책임자)씨 등이다.

공청회는 본 협회 윤욱희 이사장(전주엠마오사랑병원 원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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