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과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9일 ‘귀농·귀촌 전문가 세미나’를 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귀농·귀촌, 활성화 방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북도의 귀농·귀촌 현황과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연구위원은 최근의 전국적 귀농·귀촌 실태진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은 △귀농·귀촌 교육훈련 △소득·주거·일자리 대책 △지역사회 융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사항 등을 제안했다.

이어 송병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전라북도 귀농·귀촌 활성화 전략’에 대해 제안하고, 여성 귀농·귀촌 지원과 지역민의 융화, 안정적 정착, 창업 및 일자리 연계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기 전북연구원 원장은 “귀농·귀촌은 고령화·과소화된 농촌마을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 실효적 방안”이라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영농을 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