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은 5월부터9월(8월 혹서기 제외)까지 4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밤8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한루원에서 국악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원 내에 있는 방장섬과 영주각, 완월정 등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형식의 공연으로 국악의 다양한 장르(한국무용, 퓨전국악, 판소리, 기악합주 등)로 구성해 아름다운 밤풍경과 어우러진 국악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

광한루원은 오후 7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광한루 600년을 맞아 수려한 자연환경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 펼쳐지는 국악공연은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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