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연구회의 ‘신춘 묵향전’이 13일부터 17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옛스러움을 가장 잘 이어가는 전통성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현대성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서예문화를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는 송암 강길주를 비롯해 한국서예연구회 초대작가 출품작 125점이 선보인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4시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서예연구회 권영수 회장은 “훌륭한 선대 서예가들의 뜻을 이어받고 오늘의 서예 문화를 이끌어주는 초대작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서예연구회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아름답고 묵향이 가득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서예인들의 정신적 묵향의 세계가 피워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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