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27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직진하던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면서 옆 차로를 지나던 아반떼 차량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아반떼 차량도 차선에서 밀려나 마주 오던 스파크·카니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에 탑승한 A씨(54) 등 4명은 목과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5대가 충돌한 사고 여파로 주변 도로는 30분 넘게 혼잡을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이 충격으로 차선에서 밀려나면서 2차 사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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