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3금융중심지로의 발전에 초석이 될 우수한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금융전문인 양성프로그램 ‘2019 금융아카데미’를 도내 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상하반기에 걸쳐 총 6번 열리는 금융아카데미는 13일부터 21일까지 원광대, 군산대, 우석대 등 3개 대학을 순회하며 상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에 열릴 하반기 아카데미는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금융관련 기관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실무진을 강사로 초청했으며 이들은 금융사기 예방, 기관별 취업전략, 실무사례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들의 채용정보를 소개해 도내 대학생들이 금융관련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금융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대학생들이 국내외 금융관련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여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금융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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