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0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적응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인 ‘맘스 캐슬’을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은 초보 엄마들을 위해 산모와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과 자녀를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을 익히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가정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내 몸을 사랑해요’를 주제로 오는 7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이날 열린 첫 교육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산 징후와 산후관리법, 산전후우울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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