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대화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 개설
자유제안등 4가지 기능 열린 도정 실현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첫번째 자유제안자 김두희씨, 최빈식도청 노조위원장, 청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민의 다양한 생각이 자유롭게 제안되어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모아 정책으로 펼치기 위한 온라인 정책대화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疏通大路)'를 구축·오픈 시연회를 갖고 '전북 소통대로' 를 외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첫번째 자유제안자 김두희씨, 최빈식도청 노조위원장, 청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민의 다양한 생각이 자유롭게 제안되어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모아 정책으로 펼치기 위한 온라인 정책대화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疏通大路)'를 구축·오픈 시연회를 갖고 '전북 소통대로' 를 외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정책대화 플랫폼을 구축, 도민들의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 소통대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정책 제안을 올리고 상호 토론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이다.

도는 13일 도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도정 제안을 받기 위한 온라인 정책대화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를 개설했다.

여기에는 아이디어를 올리고 50명 이상이 공감하면 담당부서가 답하는 '자유제안'을 비롯, 도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전라북도가 묻습니다', 도민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제안', 정책 상황을 알려주는 '정책 모니터링' 등 4가지 주요기능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세 자녀를 둔 학부모가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옐로우카펫, 노란정지선, 노란발자국 등의 교통안전 디자인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가 처리답변을 통해 "교통안전 디자인 설치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도민의 제안내용과 전북도의 처리답변을 판넬로 제작해 도민과 도지사가 교환하는 연출(퍼포먼스) 행사도 가졌다.

송 지사는 "소통대로(疏通大路)란, 도민이 생각하고 희망하는 대로 정책이 실현되고,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큰 길(大路)이라는 의미”라며 “‘전북 소통대로’ 시스템 오픈을 통해 도민 누구나 함께하는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도정 실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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