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 건물식 공영주차장의 옥상방수포장 및 주차라인 재구획 등 보수공사 등 새단장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에 인접한 건물식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3년 준공된 이후 여행객들에게 175명의 주차공간을 제공해왔으나,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옥상층 주차면 바닥 도막재가 탈락되고 그에 따라 누수가 발생되는 등 주차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총 2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도막형 바닥재와 경계석 등을 전체 철거하고, 방수보강한 후 재포장했다.

또, 주차면은 한옥 창살을 형상화한 빗살무늬 디자인으로 도색하고, 가장자리 여유 공간에는 와편 쌓기로 치장한 화단을 설치해 반송, 철쭉, 남천, 회양목, 측백, 능소화, 꽃잔디 등을 심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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