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면담거쳐 7월 결과발표

전북도가 도 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21곳에 대해 경영평가에 들어간다.

기관별 목표 내용을 검토해 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충실한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적인 목표 실행을 위해 노력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기관장과 임직원 연봉은 물론 성과급 반영과 부진기관 경영개선계획 보고컨설팅 등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21개 기관에 대해 평가지표를 구성, △실적보고서 서면평가 △현장평가 △고객만족도조사 △기관장 면담평가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오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고객만족도 조사는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이어 24일부터는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달 중 기관장면담과 7월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경영평가 결과는 기관장 기본연봉과 성과급에 반영하고, 부진한 곳은 기관장이 직접 경영평가위원회에 출석해 경영개선계획을 보고하는 등 평가결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회계분야 등 공통적으로 지적된 분야에 대해서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기관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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