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의 18일 ‘풍류마루’에는 젊은 소리꾼 이봉근이 출연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연속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젊은 소리꾼 이봉근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장르를 넘나들며 재즈, 블루스, 팝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실험적이고 참신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제비노정기’, ‘돈타령’, ‘추억’, ‘눈 먼 사랑’, ‘사랑가’, ‘적벽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추억’은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야 하는 슬픈 이별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이봉근만의 독특한 창법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620-232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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