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성수기 대비 관광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잠재해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문화, 관광, 체육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관내 야영장과 덕유산레저바이크텔, 공공공체육시설 등 16곳에 대한 건축물과 소방시설, 가스 및 위험시설, 전기시설 등을 점검한다.

개별법상 안전기준 준수여부와 시설관리 및 운영대책 추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보는 한편, 점검 후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육성팀 김병옥 팀장은 “재난을 사전에 막는 것이 목적인만큼 시설 한 곳 한 곳을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관리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으뜸 관광지다운 면모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숙박, 체육시설을 포함한 무주군 관내 관광시설물은 총 122곳으로 무주군은취약시설을 우선으로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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