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 및 대형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홍보와 계도를 통해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의 인력‧자재‧장비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내 2천400여개 전문건설업체를 대변하고 있는 전라북도회와 함께하고 있다.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 계약 및 임금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관계자는 “지역의 경제 발전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확대가 절실하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전문건설업체가 반드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민간사업장을 포함해 10억원 이상 공사현장 중 관할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70여 곳을 선정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방문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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